주말인 오늘은 어제보다 대기 질 상황이 양호합니다.
하지만 내일은 포근한 날씨 속에 다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오늘은 미세먼지 상황이 양호한 편이죠?
[캐스터]
어제보다는 숨쉬기가 편한 하루입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어제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낮아졌는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37 마이크로 그램으로 보통 수준에 근접했고요, 어제 오후 시간대와 비교해도 절반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서울과 대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대부분 지방의 대기 질이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대기가 정체되는 가운데 서풍을 타고 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내일 중서부와 전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 큰 봄 날씨가 계속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4도, 대구 5도로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10도가량 기온이 껑충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과 광주 15도, 대구 16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꽃샘추위는 없겠고요,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목요일에는 남부 지방에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포근한 봄 날씨지만, 미세먼지가 오락가락 찾아와 말썽입니다.
주말사이 외출하실 때는 KF 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홍대거리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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